골때녀2 갑작스런 조작 논란? 제작진과 출연진들(김병지, 배성재)의 이어지는 사과 그리고 CP,PD 교체까지?

최근 SBS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골 때리는 그녀들 2 (골때녀2)에 때아닌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출연진들의 경기 영상이 조작되었다는 것인데요. 그에 따른 제작진과 출연진들의 사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파일럿 때부터 여성 연예인들의 진심이 담긴 축구 경기와 시간이 지날수록 나날이 발전해 가는 축구 실력을 보는 것으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울음을 안겨줬던 골때녀여서 그런지 이번 조작 논란은 개인적으로 큰 아쉬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의 CP, PD까지 전격 교체된다고 하니.. 우선 어떤 상황인지 함께 알아보시죠!

 

논란의 내용은?

이번에 발생 된 논란은 구척장신 팀과 원더우먼 팀의 경기에서 발생이 되었는데요. 시청자들이 본 본방송에서는 구척장신팀과 원더우먼팀이 3:2 , 4:3, 과 같은 아주 치열하고 접전인 듯한 편집을 통해 양 팀 간의 경기가 비추어졌는데 사실은 이것이 시간의 흐름을 제작진이 인위적으로 편집했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의해서 밝혀진 것입니다. 제작진 측에서 먼저 편집에 대한 언급을 한 것이 아니라 시청자들이 이를 발견해 이의를 제기했다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을 사랑했던 많은 시청자들이 분노를 했는데요. 해당 경기뿐만 아니라 파일럿 시절 때부터 조작의 모습이 포착이 되어 현재 많은 이들의 실망이 더욱 커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처 : 구글검색

 

감독 김병지의 사과 

현재 골때리는 그녀들 2에서 감독을 맡고 있는 김병지 씨는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꽁병지 TV'를 통해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서 입을 열었는데요. 우선 이와 같이 발생한 문제들에 대해서 스스로 모든 내용을 대변할 수는 없지만 가능한 선에서 이야기를 하겠다고 영상을 시작했습니다. 김병지 씨는 이번에 발생한 논란에 대해 '조작이 아닌 편집'이라는 내용의 이야기를 영상을 통해서 전했는데요. 현장에는 200여 명이 넘는 출연진과 스태프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모두를 속이기 위해 스코어를 조작하는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대변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골때녀2라는 프로그램이 예능이라는 큰 범위 안에 스포츠로 봤다고 부연설명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방송으로 송출된 내용들은 편집의 범위에 허용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도 전했는데요. 축구를 정말 사랑하시고 방송에서도 자신의 팀을 위해 열정적으로 코칭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셨던 만큼 이번 논란에 대해 앞장서서 해명을 해주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구글검색

 

배성재의 눈물

현재 이수근씨와 함께 모든 경기의 해설과 중계를 맡고 있는 배성재 씨는 개인 방송 플랫폼인 트위치를 통해서 이번 사태에 대해서 눈물로 사과를 전했다고 합니다. 많은 이들이 이번 방송을 보고 경기가 조작되었다는 의문을 가지게 된 요소는 해설위원의 멘트, 전관판의 스코어, 감독의 위치 등이 계속해서 바뀌는 것을 보고 경기가 조작되었다는 논란이 더 거세진 것인데 이에 책임이 있는 배성재 씨에게 많은 분들의 화살이 돌아가게 되었고 이를 해명하였다고 합니다. 개인 방송에서 배성재 씨는 후시 녹음에 대한 인정을 하면서 동시에 본인이 녹음한 내용들이 이런 식으로 사용될 줄은 몰랐다고 밝혔으며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배성재 씨는 골때녀의 본방송을 직접 모니터링하는 경우가 적다고 밝혔습니다. 확실히 기계적으로 주어진 대본을 마치 실제 경기를 보고 하는 듯이 녹음한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잘못을 인지하고 잘못된 상황임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확실히 제작진의 아쉬운 판단이 불러온 결과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출처 : 구글검색

 

많은 분들이 사랑하고 즐겨보고 있는 예능프로그램인 골때리는 그녀들 2가 이렇게 많은 분들의 질타를 받는 것은 결국 제작진의 안일함이 다소 아쉬운 결과로 이어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방송가에서는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시간의 흐름을 있는 그대로가 아닌 다양한 교차 편집 방송으로 그간 여러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논란이 되어 왔었는데 이번 논란의 경우, 프로그램의 특성상 시간의 흐름을 인위적으로 편집한 것은 스포츠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점이 더 크게 실망으로 다가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축구를 아예 모르고 시작했던 출연진들과 축구를 시작하면서 점점 성장하고 스포츠라는 것을 사랑하게 된 출연진들의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고 이 프로그램을 사랑했던 시청자들은 그만큼 더 많은 실망과 아쉬움이 남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