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백머리가 소원이라던 고은아, 4000모 심은 뒤 완전히 달라진 모습
방송인 겸 유투버 고은아가 모발이식을 받았다.
학창 시절부터 넓은 이마와 적은 머리카락으로 인해 받았던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했다고 한다.
담당의는 그녀에게 4천 모 정도 심기를 권유했다. 시술 시간은 4시간.
알고 보니 고은의 동생 철용(미르)도 2800모나 심었다고 한다.
배우 고은아는 데뷔 초부터 청순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주목받았다. 본명은 방효진이며 고은아라는 이름을 예명으로 쓰고 있다. 뒤를 이어서 데뷔한 그녀의 남동생 미르 역시 연예인으로 활동 중이다. 하지만 중요한 시기에 터진 전 소속사와의 트러블로 인해 배우로서의 활동이 지속되지 못했다. 이후 그다음 필모그래피 또한 잘 풀리지 않았다고.
그녀는 연예계 은퇴를 고려 할 만큼 힘들어했었다고 한다.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힘든 시기를 겪던 그녀에게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남동생 미르의 도움으로 다시금 대중들 앞에 서며 유튜브를 통해 재기에 성공했다. 그녀는 2020년이 가히 최전성기라 말할 수 있을 만큼 굉장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솔직함을 승부로 대중들에게 재평가 받으며 유튜브 채널의 주인인 남동생 미르와 함께 유튜브에서 실제 고은아의 털털한 면모를 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고은아는 유튜브를 통해 과거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여러 수모를 당했던 일들에 대하여 용기 내 소신발언을 했다. 이 과정에서 전 소속사가 고은아에게 가한 학대들이 밝혀져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그녀의 충격 고백은 여러 커뮤니티에서 그녀를 지지하는 팬층을 만들어냈다. 당당하고 솔직한 그녀의 용기 덕에 기존의 비호감 이미지에서 벗어나 극 호감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녀의 솔직함은 이번 모발이식 콘텐츠에서도 잘 드러났다. 민낯과 모발이식 과정을 가감없이 보여준 것이다. 그녀의 꾸밈없는 진솔한 태도는 구독자들에게 큰 용기가 되었다. 실제로 모발이식을 고민하더나 탈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구독자들은 그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4000모를 심는 대장정을 치른 그녀 곁에는 그의 동생 미르가 있었다. 평소 누나인 고은아에게 고마운 일이 많았다던 미르는 눈물을 보이며 그녀의 모발이식 비용을 멋지게 지불해줬다. 또한 이식 전후 과정을 꼼꼼히 담아가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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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을 쓴 자 그 무게를 버텨라' 라는 옛말이 있던가. 방가네 남매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옛 방송에서 그들의 행동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0년 엠넷에서 소개팅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고은아는 동생 미르와 뽀뽀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인 남매의 뽀뽀는 시청자들과 대중들에게 일반적인 가족 간의 애정표현의 수준에서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이후 미르 고은아 남매는 이 사건을 해명하는데 애를 썼다고 한다.
고은아의 친언니 방효선씨 역시 유튜브 방가네의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은다. 그녀는 현재 기혼으로 남편과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고은아 미르와 달리 비연예인이나 출중한 외모 덕에 많은 구독자들이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성격은 고은아와 비슷하게 털털하고 시원시원하다.
실제로 시술 중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시술이 모발이식 시술이라고 한다. 적지 않은 비용이지만 눈에 띄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인의 불치병 탈모를 완치할 수는 없지만 모발이식 시술이 큰 도움이 될 듯하다. 수천만 탈모인들에게 큰 용기가 되어준 배우 고은아에게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