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로 로잘린이 직접 밝힌 먹튀 논란...제품 협찬 먹튀까지
엠넷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출연진 (크루 'WANT'소속) 로잘린이 먹튀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화요일 한 커뮤니티에서는 로잘린이 입시 준비생의 수강비 290만원을 먹튀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출중한 실력과 매력적인 외모로 급격한 인기 상승을 누리고 있었지만 그의 과거 만행은 많은 팬들로 하여금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게 했다.
입시 준비생이었던 A씨는 평소 로잘린의 댄스 수강생이었다. 그녀에게 입시 수업 여부를 확인하고 A씨는 부모님을 설득해 겨우 레슨을 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적잖은 레슨 비용이었지만 평소 로잘린에 대한 신뢰와 존경심으로 레슨을 진행하기로 했다. 수업료는 290만원으로 300만원에 가까운 가격이었다.
그녀의 먹튀 논란이 이렇게까지 커진 것은 그녀가 문제를 대하는 태도 때문이었다. 피해자 A씨는 당시 로잘린과 나눴던 SNS메시지를 공개했다. 처음 A씨를 대할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 로잘린. 이후 그녀는 '니 어머니', '오만 성질' 과 같은 단어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학생이었던 A씨는 끝까지 그녀와의 대화 협상을 시도했지만 결국 무산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입시생 수강료 먹튀 논란이 끝나지도 않은 채 그녀의 두 번째 먹튀 논란이 생겼다. 과거 로잘린은 SNS 제품 협찬을 받고 먹튀했던 것. 2년 전의 일이지만 이번 폭로 사태로 인해 그녀의 과거가 재조명 되며 팬들은 실망감을 더해갔다.
계속 되는 먹튀 폭로 논란에 로잘리는 며칠 째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었지만, 과거 폭로 이후 그녀는 드디어 본인의 SNS를 통해 직접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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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팬이 그녀에게 SNS로 메신저를 보냈고, 이에 대해 대응한 로잘린. 그녀는 올라오는 글(논란)들에 신경쓰지 않기로 했으며 더이상 본인에게 이와 관련된(폭로 이슈) 이야기를 전달하지 않아줬으면 하는 의사를 표했다.
논란 해결보다는 무관심으로 대응하기로 한 셈이다. 폭로의 내용이 진실이든 아니든 불명확한 대응 방식에 많은 팬들은 답답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 이후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첫 화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과거 립제이와의 불화설로 주목을 받았던 로잘린의 평소 행실 자체에 대한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대선배인 립제이와 모니카는 그녀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