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이야기

미스트롯 양지은이 공개한 치과의사 남편과 소중한 아들(Feat.결혼바이럴)

궁금한 찬찬찬 2021. 10. 4. 11:47

 

트롯 가수 양지은은 KBS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 치과의사인 남편과 발달 하위 0.01%라는 첫째 아들을 공개했다. 그는 동갑내기 남편과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여실없이 드러내 시청자들로 하여금 부러움을 자아냈다. 치과 의사인 남편은 대학원에서 만난 동갑내기지만, 연상처럼 의지할 수 있을만큼 든든한 사람이라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처음 보는 얼굴이었지만 이 부부의 얼굴 조합이 너무 아름다워서 보는 내내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서로를 진정으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것이 화면 밖에서까지 느껴졌기 때문이다.

 

출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양지은은 사유리에서 이어 두 번째 슈퍼맘으로 등장했다. 그녀의 트로트 가수라는 꿈을 서포트하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남편이 육아를 전담했기 때문이다. 다른 출연진들과 달리 양지은은 남편의 도움 없이 두 아이를 돌보는 모습을 보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출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첫째 아들 의진 군은 16개월 쯤 이상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의사는 의진 군이 발달 하위0.01%라는 소견을 보였고 부부는 심적 어려움으로 힘들었다. 하지만 양지은 부부는 아주 절망하지 않았다. 의진 군은 두 부부의 사랑으로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었다. 

 

출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들 부부는 제주살이를 선택했다. 동시에 치과 의사였던 남편은 휴직을 결정하며 육아에 전념을 다했다고 한다.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가족의 일이기에 불가능한 일도 아니지 않았을까. 양지은과 그의 남편은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그점에서 시청자들은 이들 부부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낌 없이 보내는 것이리라.

 

출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부부의 노력에 의진 군은 치즈를 '즈'라고 발음할 수 있었다. 눈에 띄는 급진적인 성장 속도를 보인 것은 아니지만 나아지고 있었다. 방송을 보면서 진심으로 의진 군와 양지은의 가족을 응원하게 됐다. 무엇보다 발달의 정도가 다른 이들이 우리 사회에서 거리낌 없이 한데 모여 살아도 괜찮을 사회를 진심으로 바라게 됐다. 

 

 

출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의진 군의 재치있는 인터뷰는 너무 귀여웠다. 그는 아빠는 "밥 주는 사람" 엄마는 "화장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순수하고 솔직한 답변에 심장이 쿵. 보글보글 곱슬머리도 사랑스러웠다. 이렇게 귀여운 아들을 두고 아빠는 '2년'만에 외출을 했다. 2년 이라는 시간이 꽤나 놀라웠다. 

 

출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양지은은 유쾌한 본인만의 육아 방식으로 아이들을 케어했다. 아이들은 엄마와 보내는 시간을 즐거워했다. 부부는 간간이 연락을 주고받으며 다정히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이들 부부가 화제가 된 것은 서로를 보듬는 따뜻한 마음 때문이었다. 오랜만에 결혼 바이럴이 생기는 출연진이 나와 기뻤다. 앞으로 양지은과 그의 가족이 어떤 일상을 그려갈지 매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