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 이야기

오늘 저녁 9시 한국과 레바논의 A-매치 라인업은? 황의조 - 조규성 깜짝 투톱 전술 가동! 대한민국 스쿼드

A매치 예상 라인업


파울로 벤투 감독이 오늘 있을 레바논과의 A매치 라인업을 발표했다. 기존 4-3-3 전술과 4-1-4-1 전술로 재미를 봤던 벤투 감독이지만 이번엔 요즘 컨디션이 좋은 조규성과 최근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프랑스 리그 한국인 최다골을 기록한 황의조를 투톱으로 기용했다. 이 외에도 이재성과 권창훈이 좌우 날개를 맡았고 중앙에는 황인범, 정우영이 단단하게 중앙을 지키고 있다. 양 쪽 풀백에는 이용과 김진수가 그대로 출전했고 중앙 수비수로도 김민재와 김영권이 그대로 출전했다. 현 대한민국 스쿼드 1.5군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손흥민과 황희찬이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아시아권에서 까다롭고 침대축구로 유명한 레바논과의 경기에 걱정을 하고있다. 만약 레바논을 이기고 3위인 uae 시리아를 이기지 못할 경우 한국은 자동으로 월드컵 조기 진출권을 따게 되고 많은 주전 선수들이 해외리그에 포진되어 있는 현재 스쿼드에서 휴식을 부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만 현재로선 레바논을 그저 약팀으로 평가하기엔 어려운 실정이다.

국내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경기에선 벤투호의 우리나라가 2대 1로 이기긴 했지만 이 역시도 쉬운 승리라고 보긴 어려웠다. 계속 되는 시간 끌기와 치열한 몸싸움으로 잃은 것도 많은 승리였기에 오늘의 경기도 벤투 감독은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고 한다.


현재 그라운드의 적응하는데에도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꽤 애를 먹고 있다. 폭설로 인해 계획보다 6시간 정도 늦게 레바논에 도착했기 때문에 그라운드에 적응하는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고 한다. 경기장의 잔디가 현재 폭우로 인해 많이 미끄럽고 레바논의 홈 경기장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악재 속에 경기를 시작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럼에도 벤투감독이 승리를 향한 의지가 강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를 믿고 우리는 대한민국이 멋진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오늘은 미리 치킨을 시켜서 열심히 응원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