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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야기

방탄소년단 콘서트 뷔의 찐 아미사랑,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10/24(일) 방탄소년단이 만 1년 만에 온라인 콘서트를 열었다. 코로나 시국에도 197개국에서 관람하는 월드클래스를 보여줬다. 지난해 10월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BTS MAP OF THE SOUL ON:E'을 개최한 지 약 1년 만에 콘서트다. 이날 방탄소년단 뷔와 정국은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오프닝 무대를 마치자마자 "고생했어요", "재밌다"라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제가 하기로 했던 첫 멘트는 우리가 다시 만나는 날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에 오신 여러분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정말 오랜만입니다. 실제로 볼 순 없지만 오늘 즐겁게 해보겠다"라며 온라인 콘서트의 서막을 열었다. 

 

 

 

 

 

 

 

무대도 황금 멘트도 황금

 

이어 방탄소년단 슈가는 "내가 원래 2년 전 서울 파이널에서 항상 했던 게 있다. 여러분들 안 계시지만 해보겠습니다"라며 두 눈을 감은 채 아미들의 뜨거운 함성 소리를 느꼈다. 진 또한 "너무 하고 싶었다"면서 입술에 손을 갖다대는 공식 포즈를 선보였다. "화려한 머리를 가지고 돌아온 정국입니다"라며 아미들에게 첫 인사를 건넨 방탄소년단 정국은 "우리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볼 순 없지만, 여러분들에게 우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영광이다. 즐겁게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전세계 아미들을 기대케 만들었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는 신곡 'Permission to Dance'의 메시지처럼 어디에 있든 누구나 함께 춤추는 것을 허락받았다는 기쁨을 담은 축제로 꾸며진다. 방탄소년단 특유의 유쾌함이 돋보이는 공연이었다.

 

 

 

오프닝곡부터 불타오르네

 

실제로 방탄소년단은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오프닝곡으로 'ON'과 '불타오르네 (FIRE)', '쩔어'를 불렀다. 세 곡 모두 방탄소년단을 대표하는 곡으로 그 어떤 곡보다 열정적인 콘서트 분위기를 극대화할 수 있는 리스트라고 볼 수 있다. 시작부터 글로벌 아미들의 심장을 불태워버리겠다는 방탄소년단의 마음가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별, 방탄소년단

 

 

특히 방탄소년단 RM은 "당연하게 무대 위에서 여러분들을 뵙게 됐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춤출 때가 가장 우리답고 즐겁지 않나 싶다. 오랜만이어서 힘든 느낌이 없는 것 같다"며 열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정국은 "힘들기야 하겠지만 힘든 것보다 기분 좋은 게 몇십 배, 몇백 배는 크기 때문에 전혀 괜찮다. 무대를 하고 싶어서 저번에 개인 라이브 진행하면서 방구석 콘서트를 해봤다. 그때도 분명 재밌었는데 오늘 멤버들과 정식으로 무대에 서니까 훨씬 재밌는 것 같다", 진은 "우리만큼이나 아미들도 이런 무대를 기다리셨을 거다. 아미 여러분들 소리 질러", 제이홉은 "역시 아미 여러분들도 완전 신나서 정신 놓고 놀 준비 된 것 같다. 남은 시간도 우리와 함께 홀린 듯이 즐겨주시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뷔의 리얼 아미 사랑

 

콘서트 하루 전 뷔는 리허설 진행 도중 종아리 근육의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검사와 진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퍼포먼스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는 소견을 보였고 그로 인해 방탄소년단 뷔는 안무 없이 의자에 앉아 무대를 진행했다.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였던 만큼 뷔는 큰 아쉬움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뷔는 "공연 연습을 하고 리허설을 하다가 실수가 있었다. 아미 여러분, 너무 큰 걱정 안 하셔도 된다. 난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오늘 공연 재밌게 봐주시고 지금부터 시작이니까 끝까지 즐겁게 해보도록 노력하겠다"며 아미들의 마음을 안심시켰다. 

그러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걱정을 잊게 해주는 비주얼이다"라며 뷔의 대체불가한 비주얼을 극찬했고, 슈가는 "그냥 즐겨주세요. 저스트 엔조이", 지민은 "우리도 준비하는 내내 즐거웠다. 이 시간만큼은 무거운 고민, 복잡한 생각 다 내려두시고 오늘 즐겁게 뛰어놀아주셨으면 좋겠다. 정국이 오늘은 층간 소음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RM은 "더 이상 혀가 길 필요가 있겠습니까?"라며 당차게 콘서트를 이어나갔다. 

 

 

 

 

괜찮아 태형아

 

금일 방탄소년단(BTS)의 뷔는 위버스에 글을 남겼다. "더 멋있게 돌아올게요. 비싼 티켓 사셨을텐데 충분하게 못보여드려서 죄송해요"라며 아미들에게 진심어린 마음을 전하 것이다. 뷔는 24일 콘서트에서 속상해하는 듯한 마음을 추스르며 앉아서도 열심히 콘서트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를 접한 팬들은 '오늘 최고였다'며 응원의 한 목소리를 냈다. '너의 존재 자체가 콘서트를 찢었다' '3시간 내내 얼굴만 보여줘도 충분해' '다들 태형이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절대 미안해하지 말고, 치료 잘 하라는 응원의 댓글들이 계속 달리고 있다.